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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국에서 '유종의 미' 거둬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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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노컷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 (사진=FIVB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안방 2연승에 활짝 웃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3-1(25-8 22-25 25-20 25-16)로 제압했다.

전날 일본을 꺾고 대회 2승째(12패)를 거뒀던 한국은 폴란드마저 제압하며 VNL을 2연승으로 마쳤다.

김연경의 활약도 이어졌다. 일본전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던 김연경은 이날 역시 19득점으로 활약했다.

팬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2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초반에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1세트를 따왔다. 다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위기가 정말 좋다. 한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면서 "표승주 선수가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교체로 출전해 17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표승주(IBK기업은행)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처음부터 대표팀과 함께하지 않았지만 분명한 변화를 느끼고 있는 김연경이다.

그는 "3주 차부터 팀에 합류했는데 선수들이 블로킹, 수비, 공격 등을 어떻게 해야하고 감독님의 작전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달라진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대회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NL을 마감한 대표팀은 이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예선전 준비에 돌입한다. 새 얼굴의 합류도 예상되는 상황. 주장 김연경은 모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연경은 "아직 누가 세계 예선전에 나설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감독님은 자신이 본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VNL을 경험한 선수들 가운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새로 합류할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못하면 함께 가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쟁을 통해 팀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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