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3244176 0722019062053244176 02 0201001 6.0.14-RELEASE 72 JTBC 0 popular

'밤의 사냥꾼' 습격에…'새끼 쇠제비 갈매기를 지켜라'

글자크기


[앵커]

해마다 4월 경북 안동호에는 멸종위기종인 쇠제비 갈매기가 날아와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서식지인 모래섬이 호숫물에 가라앉아서 인공섬을 만들어 줬습니다. 여기서 잘 지내나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천적이 나타났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호 가운데 외딴섬

사실은 물에 뜨는 구조물 연결해 만든 '인공모래섬'

멀리 호주에서 날아온 쇠제비갈매기 위해 만든 '산부인과이자 산후조리원'

4월부터 쇠제비갈매기 70마리가량이 이곳에 날아들어 둥지를 틀었습니다.

짝짓기를 해서 알 43개를 낳았는데 이 중 새끼 41마리가 부화했습니다.

내 새끼 금이야…옥이야…

"잘 커서 훨훨 날아가거라"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 '야간 사냥꾼' 수리부엉이

발톱으로 '휙' 순식간에 '꿀꺽'

"새끼 쇠제비갈매기를 지켜라"

"꼭꼭 숨어라" 대피용 파이프 24개

"이래도 올거야?" 맹금류 소리

부화 후 최대 고비인 20일을 견디고 새끼 쇠제비갈매기들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화면제공 : 안동시청)

윤두열, 이인수, 김영선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