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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박명훈 "'기생충'으로 얼굴 알렸으니 더 활발히 활동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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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명훈/사진=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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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훈이 향후 배우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대중의 뇌리에 강렬히 박히게 된 박명훈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라디오스타’, ‘온에어 초콜릿’, 연극 ‘라이어’, ‘놈놈놈’ 등 공연계에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그런 그가 드라마 ‘또 오해영’, 영화 ‘재꽃’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스크린에도 진출을 시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명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박명훈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15년간 쉬지 않고 공연했다”며 “그러다 브라운관, 스크린에는 조금 늦게 도전했다. ‘기생충’의 ‘근세’와 마찬가지로 어느덧 안주하고 살아서 그런지 계속 공연만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40살에 결혼하면서 이제 다른 매체에도 도전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박정범 감독님이 우연히 내가 공연하는 걸 보시고 ‘산다’에 캐스팅하셨고, 그걸 시작으로 여러 편의 독립 영화를 했다. 그렇게 ‘기생충’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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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명훈/사진=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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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명훈은 “다른 매체에서도 연기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닌데, 운이 잘 따라서 캐스팅이 됐다. 대학로에 워낙 좋은 선후배 배우들이 많기에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와이프를 비롯해 가족들 모두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근세’ 캐릭터도 내게는 도전이었는데 앞으로도 비슷한 역할이든, 상반된 역할이든 모두 또 다른 도전이고 그걸 만들어가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보다는 많은 분들이 날 알게 되셨으니 이걸 계기로 더 많은 매체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 배우는 선택을 받는 직업이라 이제 시작이니 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웃음)”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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