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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T 5G 스마트오피스 체험행사… "5G 육성해야" 장관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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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G 딜리버리 로봇을 장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관계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5G 알리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종로구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한 장관들에게 5G 통신 서비스와 솔루션, 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계 부처 장관과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SK텔레콤은 각 관계 부처 장관들과 5G B2B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5G 인프라 기반의 상생 및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5G를 단순히 알리는 게 아니라, 우리 부처에 뭐가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장관들을 모셨다”라며 “대한민국이 5G에서 최고가 되려면, 정부 여러부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스마트오피스에서 소셜 VR시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SK텔레콤은 스마트오피스를 포함한 5G 서비스에 대한 시연도 진행했다.

우편물이나 서류 등을 운반해주는 5G 딜리버리 로봇, AR글라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직원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업무회의를 할 수 있는 5GX 텔레프레즌스,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 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 등 5G 스마트오피스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인공지능(AI)가 비서처럼 대신 전화를 받아 응답하는 5G AI 전화, 5G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방송 중계차나 유선케이블이 필요 없는 5G 생중계 시스템, 자율주행의 핵심 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가상현실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나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셜VR, AI 기반의 화질 개선 기술인 슈퍼노바 등 全 산업에 적용된 핵심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5G 스마트오피스 지하 주차장에는 차세대 주차솔루션 ‘T맵(T map) 주차’가 적용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5G머신비전’을 안산 명화공업에 적용한 바 있다. 올해 2월 5G 스마트오피스를 세계 처음으로 오픈한 데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연세의료원, 싱클레어 등과 5G 제휴를 잇달아 체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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