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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형들의 유쾌한 반격, “강인이도 정상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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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주성 기자] 강인이도 정상은 아니에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 K리거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아산무궁화), 엄원상(광주FC), 황태현(안산그리너스)가 참석했다.

최근 환영식에서 이강인은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선수로 전세진과 엄원상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모두 비정상 같다”며 팬들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선 이강인의 선택에 대한 이유가 나왔다.

먼저 조영욱은 “내가 잘나기 보다는 이 친구는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엄)원상이는 내 친구니까 보호하고 (전)세진이는 잘생겼고 인기도 많지만 연락을 하기 시작하면 여자가 바로 떠난다. 그 정도로 재미가 없다.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세진은 “아무도 여자랑 있는 걸 못 봤는데 추측을 하고 있다. 할 말이 없다”고 웃었다.

오세훈은 “(전)세진이가 잘생기고 축구도 잘하고 그런데 입담이 약하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여자를 잘 못 꼬시는 것 같다. 말이 약해서 되게 아닌 것 같다. 너무 재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말을 들은 전세진은 “나한테 감정이 쌓여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감정 같다”고 반격했다.

황태현은 “강인이 생각이 다 맞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도 내 나름대로 과묵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욱이도 그렇고 세진이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립을 지켰다.

이강인에 대한 평가를 묻자 조영욱은 “비정상이다. 강인이는 형들한테 많이 까분다. 가끔씩 선을 넘을 때가 있다. 강인이가 너무 좋고 장난을 치는데, 대회 중이다보니 예민할 수 있는데 강인이가 모르고 장난을 친다. 강인이가 이걸 몰라서 우리도 화를 낼 수가 없었다. 앞으로 자주 보겠지만 선을 살짝만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역시 “정상적인 애는 아니다. 안 좋게 그런 게 아니라 축구적인 것도 우리와 다르다. 강인이도 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는 가만히 있지 않고 응징을 한다. 가끔씩 옆에서 인터뷰 할 때 울었다고 자꾸 이야기하고 끝난 후 ‘세훈아’라고 해서 응징을 해줬다. 그 후에는 무서워한다”고 전했다.

주장 황태현은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한 번씩 욱할 때는 따로 불러서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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