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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조정’ 류현진, 올스타전 등판 장애물 사라졌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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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자신의 진면목을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렸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3-2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컵스와의 시리즈 3승1패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7회초 시카고 컵스 선두타자 곤잘레스의 내야땅볼 타구를 류현진이 포구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더 이상 류현진(LA 다저스)의 올스타전 등판에 장애물은 없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일정 조정 사실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내일(21일) 선발 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주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18연전을 치르고 있는 다저스 선발진에 숨통을 틔우면서 지난 18일 선발 등판에서 손 부상을 당한 마에다 겐타의 휴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방책이다.

마에다의 휴식으로 인해 다저스 선발진의 등판 일정은 조정이 생겼다. 유리아스가 21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하면서 당초 등판 예정이던 워커 뷸러가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시리즈에 등판한다. 그리고 22일 등판 예정이던 류현진이 자연스럽게 23일 콜로라도전에 등판하게 된다.

이로써 류현진의 전반기 막판 선발 등판 계획 자체가 바뀌게 됐다. 23일 이후 등판은 27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가 아닌 28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원정 경기다.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통산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7.46으로 부진한 류현진이고, 사이영상 레이스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류현진은 가장 큰 산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현재 리그 최정상에 우뚝 서 있는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에 장애물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종전 로테이션대로 류현진의 마지막 등판은 8일 샌디에이고 홈 경기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이틀 뒤 10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정이다. 올스타전 선정이 아닌 선발 등판 여부가 관건인 상황에서 류현진으로서는 리그 최고의 성적을 내고도 ‘별들의 잔치’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운명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로테이션이 조정이 되면서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오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후 5일 간의 여유가 생기고 올스타전에 나서는 일정으로 변경됐다. 더 이상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에 장애물은 없는 셈이다.

현지 언론들 역시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LA 지역 언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럼킷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리아스가 내일 선발 등판을 하게 됐고, 로테이션이 하루씩 밀렸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휴식기 직전에 마지막 경기를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다. 7월 1일이 다저스의 휴식일이고 다른 변화는 없다면 오는 4일 애리조나전에 등판을 하고 올스타전을 앞두고 5일의 휴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의 페드로 모우라 역시 “유리아스가 내일 등판하면서 나머지 다저스 선발진의 등판 일정은 미뤄졌다. 만약 이대로 유지가 된다면,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나서는 데 자유롭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