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하연수, 또 SNS 논란→이틀째ing…“평소 솔직한 성격” VS “인성문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하연수가 SNS에 까칠한 답변을 남겨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싸늘한 시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매일경제

하연수의 SNS 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댓글을 보고 다소 까칠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받는 하연수도 불편하고 지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판매자로서 상대방에게 무안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특히 하연수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6년 페이스북에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사진을 게재하며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대중화하기에 가격의 압박이 크다고 댓글을 남기자 하연수는 “잘 모르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본 후 덧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에게 혼선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하연수의 말투가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한 지난해 7월 러시아 여행 당시 서커스장 포토존 앞에서 원숭이를 안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배경이 욱일기를 연상하게 해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하연수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도 솔직하려고 한다.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한 뒤 나다운 것에 대해 오랫동안 성찰하기도 했다”면서 “정말 필요할 때는 침묵한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SNS 논란에 “나쁜 의도로 물어본 게 아닌데 꼭 그렇게 대답해야했나?”, “솔직한 거 보다는 까칠한 듯”, “왜 문제되는지 모르겠다”, “판매자로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써놨다면 좋았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