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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사랑' 김명수, 신혜선에 "사랑해" 고백에 키스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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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단, 하나의 사랑'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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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단(김명수 분)은 자신이 사라져 걱정하던 이연서(신혜선 분)를 찾아가 "사랑해"라고 말했다. 달콤한 키스까지 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연서는 정유미(우희진 분)에게 "남자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 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친구 얘기라고 둘러댔지만 정유미는 "아가씨 연애하냐. 유부남이냐"고 물었다.

정유미는 "도망가라. 남자는 사랑 앞에 후퇴가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다 개수작이다"며 "그 남자 누군지 몰라도 포기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연서는 방에 들어가 "김단. 너 어디서 뭐하고 있어"라며 걱정했다.

이 시각 김단은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찾아갔다. 인간 시절 김단은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 목숨을 잃었던 것. 김단은 그에게 "어리석은 자여. 아이를 학대하고 생명을 유린하는 자는 벼락을 맞을지어다"고 했다.

아버지가 눈을 뜨고 놀라자 "왜. 또 때리려고? 해봐. 그때처럼 무자비하게 해 보라고! 왜 그랬냐. 대체 왜!"라고 소리쳤다. 이어 "당신 아들이었잖아. 겨우 열두 살이었잖아. 도망쳐 어떻게 살았길래 이 꼴로 있냐. 당신 인생, 당신 아들 인생은 뭐야"라며 울부짖었다. 아버지는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김단은 후(김인권 분)와 마주했다. "이제 와서 잘못했다 하면 무슨 소용이냐.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후는 "저 인간 평생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푼돈 모으는 족족 다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죽은 아이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는다"고 김단이 말하자, "그래도 죽을 아이는 살릴 수 있었다. 그 복을 받았나 보네. 마지막에는 평생 못할 줄 알았던 사과를 하고 갔으니"라고 했다.

김단은 "나한테는 뭘 바라는 거냐. 끝까지 모르게 해야지 왜 연서를 만나게 한 거냐. 수수께끼를 새로 내셨으니 스스로 답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단은 지강우(이동건 분)의 집에서 이연서와 닮은 여자의 사진을 발견했다. 그가 돌아오자 "얼굴이 닮아서 집착한 거냐. 연서가 당신과 행복을 찾으면 마음 편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다"며 "당신 탈락이다. 연서 곁에서 얼쩡거리지 않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다. 천사의 명령을 똑똑히 듣고 순종하도록"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김단은 이연서를 찾아갔다. 그리고 "사랑해. 사랑해, 이연서"라는 고백을 한 뒤 입맞춤했다.

한편 이날 지강우는 김단에게 "겁도 없는 천사가 잘도 까불고 다니는 구나"라고 해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강우는 "당신 미션이 뭐야. 왜 이연서한테 온 거냐"며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또 그러면 괴상하고 징그러운 천상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될 거다. 경고다"고 협박했다. 이어 "지난 번에 그랬지. 이연서 행복하게 해 주라고. 그거 내가 할게. 이연서 곁에서 평생 사랑이든 행복이든 내가 해줄테니 안심하고 꺼져"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단, 이연서, 지강우의 삼각관계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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