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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희롱 논란’ BJ 외질혜 사과…“썩은 정신상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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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BJ 감스트, 남순과 함께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BJ 외질혜가 사과문을 올렸다.

19일 외질혜는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1분 35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외질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ㅇㅇㅇ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여자로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며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잼미님 부들님, 그리고 두분의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린다”며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외질혜는 “BJ로서 생방송 중에 신중을 가하고 언행을 했어야 했는데,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두 분께서 허락을 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J 감스트와 외질혜, NS남순은 인터넷 생방송 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여성 BJ 두 사람을 언급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했으며, 외질혜 역시 생각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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