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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BJ감스트, 셀럽의 무게 버겁나‥19금 성희롱 발언→탈세 혐의까지 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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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감스트 인스타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는 등 셀럽으로 거듭난 BJ감스트가 계속되는 논란으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셀럽의 무게가 버거웠던 탓일까.

19일 새벽 2시 경 BJ 감스트는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하며 '당연하지' 게임으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당연하지' 게임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대답해야하며 대답을 하지 못할 경우 지는 게임.

이날 BJ 외질혜는 NS 남순에게 'XXX(여성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고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대답했고, 감스트는 NS남순의 똑같은 질문에 ""XXX(다른 여성BJ)를 보고 XXX 친 적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감스트는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웃어보였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BJ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의 발언이 여성BJ들을 둔 성희롱 발언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짧은 사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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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유튜브 캡처


그러나 논란은 더욱 커졌고, 특히 BJ감스트를 향한 비난이 심해졌다. 지난해 MBC 축구해설로 공중파를 진출했음은 물론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연말 시상식에서 상까지 받으며 셀럽으로 거듭났기 때문.

이에 BJ감스트는 오후 2시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그 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 드렸다"면서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 어린 사과가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스트의 탈세 혐의까지 함께 전해졌다. 19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감스트가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아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는 것.

19금 성희롱 발언부터 세무조사 추징혐의까지 BJ 감스트에게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BJ 감스트에게 일반인이 아닌 셀럽의 자리는 너무 무거웠던걸까. 앞으로 감스트를 향한 대중들의 차가운 눈초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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