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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합참 "북 선박 탑승 4명 중 2명은 귀순 의지…2명은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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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원 신원, 군이 직접 나서 파악하고 있어"

뉴스1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했다고 KBS가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 근처에 떠있는 북한 선박.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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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전형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삼척항에서 지난 15일 발견된 북한 어선 1척에 탑승했던 4명의 선원 중 2명은 귀순 의지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고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전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합참은 "(4명의 선원 중) 2명 정도는 귀순 의지가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내용을 모르고 내려와서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 북으로 돌아간 2명의 선원은 심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합참은 선원들의 신원에 대해선 "우리 군이 직접 나서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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