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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감스트 "용서받지 못할 발언.. 자숙할 것" 성희롱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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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감스트 성희롱 발언 논란 사과. 사진=감스트 유튜브채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BJ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감스트는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감스트는 “먼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면서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스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지만 사건이 발생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하였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그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 드렸다”면서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감스트는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감스트는 BJ 외질혜, NS남순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

게임을 진행하던 중 외질혜가 NS남순에게, NS남순이 감스트에게 특정 여자 BJ들을 언급하며 성적인 질문을 했고, 답변에도 성희롱이 담겨 논란이 됐다.

한편 감스트는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 담당으로 활동했으며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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