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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텔레콤 “5G 기반 ‘T맵주차’로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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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통합 관제, 현장 출동까지 주차 관련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5G시대 주차 솔루션 ‘T맵(T map) 주차’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맵주차는 SK텔레콤의 ICT기술과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이다. 운전자에게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초간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국내 주차 시장은 서울시 기준으로 차량 대비 주차장 공급 비율이 127%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수요·공급 불일치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운전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서울시에서만 매년 4조9000억원에 달하는 등 이미 주차문제는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조선비즈

SK텔레콤 모델이 5G 시대 주차 솔루션 'T맵 주차'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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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번 ‘T맵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주차장 운영 효율 극대화를 이끌어 국내 주차시장에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자는 T맵주차 앱으로 희망 목적지 인근의 다양한 주차장 정보(ADT캡스 직영 주차장, 제휴 주차장, 일반 주차장)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차장으로 이동 시 T맵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특히 직영 주차장의 경우, 주차 가능 공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운전자들이 주차장 앞에서 헛걸음하거나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또 T맵주차는 앱에서 주차권 구매, 사용 시간에 따른 결제, 사전 정산, 자동 결제 등 다양한 결제 관련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확보한 208곳의 직영·제휴 주차장을 연말까지 3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내로 직영·제휴 주차장을 600곳 이상으로 확대해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주차장은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으로, T맵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 주차 외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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