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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일정 조정…쿠어스 등판·올스타전 출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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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열렸다.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의 선발 등판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1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마에다 켄타가 부상을 당하면서 다저스 선발진 또한 조정에 들어갔고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최소 하루씩 밀릴 예정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를 앞두고 현지언론에 선발진을 조정할 것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지역언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런킷 기자는 “로버츠 감독이 마에다에게 다음 등판에 앞서 추가 휴식일을 줄 것을 발표했다. 이로써 로스 스트리플링이나 훌리오 유리아스 중 한 명이 이번주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바뀌었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은 당초 계획과 달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 올스타전에 등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저스는 지난 14일 컵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콜로라도와 원정경기까지 18연전을 치르고 있다. 당초 류현진은 5인 로테이션에 따라 오는 22일 콜로라도와 홈경기, 27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등판한 후 7월 3일 애리조나와 홈경기, 7월 8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등판으로 전반기를 마칠 계획이었다. 7월 8일 샌디에이고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경우 7월 10일 올스타전 등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마에다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 중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추가 휴식을 받았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스트리플링 혹은 유리아스가 이번주 한 경기를 소화하고 마에다가 추가 휴식 후 등판하면 류현진의 일정 또한 하루씩 늦춰진다. 즉 오는 27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 대신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올라갔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도 피할 수 있다.

류현진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성적 4경기 1승 3패 방어율 7.56으로 고전했다. 그런데 쿠어스필드 등판 경기 대부분이 재활시즌이었던 2017시즌에 몰려있다. 2014시즌 통산 첫 번째 쿠어스필드 등판 경기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7시즌에는 3경기 총합 10.2이닝만 소화하며 17실점(12자책)으로 3패를 당했다. 류현진이 예상대로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는 콜로라도 원정 4연전 중 한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쿠어스필드 등판이 전반기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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