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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 中 언론 "이강인-우레이 가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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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시나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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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중국 언론이 유럽 무대에 갓 데뷔한 이강인(18, 발렌시아)과 우레이(28, 에스파뇰)를 같은 선상에 놓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우레이의 가치는 현재 동일하다”면서 “손흥민(27, 토트넘)의 동나이대보다 앞선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의 활약으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을 우승시키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골든볼(MVP)을 수상했다.

중국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골든볼을 수상했고 결승전에선 최초로 득점했다. 18세의 나이로 대회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14년 전 리오넬 메시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최초의 골든볼 수상자는 자국서 열린 2003년 대회 때 UAE(아랍에미리트)의 단신(168cm) 공격수 이스마엘 마타르(36, 알 와흐다)였다. 마타르는 팀이 8강에서 떨어졌음에도 1골 1도움의 성적으로 우승팀 브라질의 두두 세아렌세(4골), 다니 알베스를 2,3위로 밀어내고 골든볼을 받은 바 있다.

중국 언론은 이강인에 “아시아의 자랑”이라는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시나닷컴은 "한국은 이강인과 손흥민이 같이 뛰게 될 10년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중국 축구가 뒤쳐질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강인과 우레이가 같은 출발점에 있다는 다소 무리한 주장을 했다. 시나닷컴은 유럽축구통계업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최근 발표한 축구선수의 현재 가치를 근거로 들었다. 이강인과 우레이의 현재 추정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2억 원)이다.

이강인은 우레이보다 10살이나 어리고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임팩트도 차원이 다르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평가한 이강인의 가치도 골든볼 수상 이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