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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베리굿 조현, 의상 논란 후 심경 고백 "따뜻한 응원에 눈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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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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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베리굿 조현이 의상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18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근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나 생각하기도 한다"며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답니다"고 털어놨다.

조현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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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은 지난 17일 OGN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포토월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아리 코스프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현 측은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측과 협의 후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했다"며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겼기에 게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며 "(의상은)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함이였다"고 해명했으나 상당한 노출이 있는 의상으로 인해 자칫 '성 상품화'가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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