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어른스럽게 성장할 것"…베리굿 조현, 의상 선정성 논란에 심경글 게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베리굿 조현이 의상 선정성 논란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18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현은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은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현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는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현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분장했다.

조현의 의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정적이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조현의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헤럴드경제

조현 인스타


이하 조현 입장 전문.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입니다.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임하고 있습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서로 돕고 돕는 관계로 한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