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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베리굿 조현, 의상 선정성 논란→팬 성명문 발표…계속되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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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베리굿 조현의 코스프레 의상 선정성 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는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분장해 포토월에 섰다.

이후 일각에서는 조현의 코스프레 의상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조현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튬 플레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상을 입은 것이다. 평소 조현이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과 소통하고 싶었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해명했다.

주최 측인 OGN은 "원래 아리의 캐릭터가 그렇다. 의도적 노출이 아니라 조현이 캐릭터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다. 이런 논란 자체가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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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오늘(18일)까지 이어지자 조현의 팬들은 공식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며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는데 이를 선정성 논란으로 문제를 삼는 건, 오히려 게임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은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의 의상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조현 측이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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