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분야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고, 특히 5G, 자율주행차, 스마트농업, 드론, 3D 프린팅 등 최근 ICT융합 신산업 분야 핵심 분야에서 TTA표준이 채택됐다.
또한, '재난안전정보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 및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 등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4건도 포함됐다.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와 여성 등이 긴급 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긴급 구조 요청 수요가 있어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정부기관과 이동통신 3사 등 산업계가 참여하여 만든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이후에는 이 표준이 탑재된 국내 제조사 스마트폰이 출시돼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전원버튼을 빠르게 5회 누르게 되면 긴급구조기관으로 음성 및 위치 정보가 전달되어 긴급 구조가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TTA표준 중 국가 전반적인 활용․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표준으로 스마트팜 관련 표준 3건과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 1건 등 총 4건을 국가표준(KS, 방송통신표준)으로 제안키로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