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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재계약 시사 “조만간 VFF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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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쌀딩크’ 박항서(60) 감독이 조만간 베트남축구협회(VFF)와 재계약 협상을 벌인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계약 연장 의사 힌트를 줬다”라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삼성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삼성은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부상한 박 감독을 모델로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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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조만간 베트남축구협회(VFF)와 재계약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일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베트남 축구팬의 많은 사랑까지 받아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진다”라며 “계약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다. (일임한)에이전시가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곧 합의점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의 A대표팀 및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8강 등 화려한 성과를 냈다.

아시안컵 종료 후 A대표팀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VFF의 간곡한 설득에 U-22 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됐다.

박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 1월까지다. 오는 11월 2019 동남아시안게임, 내년 1월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남아있다.

특히 9월부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한다. 베트남은 포트2를 배정 받았다. 박 감독과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갈 여유가 없는 VFF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은 계약 연장 의사를 전달한 셈이다. VFF가 영웅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일만 남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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