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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뜨니 함께 뜨는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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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마라 등 매운 맛이 인기를 끌면서 어묵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매운 소스와 잘 어울리는 어묵의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식감 덕분이다.

18일 bhc치킨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4월 19일 출시한 '마라칸'은 한달 만에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마라칸은 마라탕·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향신료를 가미한 소스를 입힌 치킨이다.

bhc치킨은 마라칸의 인기에 '피쉬볼'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쉬볼은 생선살을 갈아 전분과 우유 등을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일종의 어묵이다. 탱탱한 식감으로 매운 맛과 잘 어울려 실제 마라 소스로 만든 중국 음식에도 자주 들어간다. SNS상에는 '피쉬볼이 마라칸의 알싸한 맛을 중화해 준다'거나 '피쉬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후기가 다수 올라와 있다.

BBQ도 지난달 말 부산 어묵업체인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을 사이드 메뉴로 내놨다. 새우·감자·베이컨·땡초·치즈 5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BBQ 관계자는 "사이드 메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치킨과 잘 어울리는 어묵을 출시했다"며 "지난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치킨만 먹기에는 부족함을 느낀 사람들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분식 브랜드들도 피쉬볼이 들어간 메뉴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은 지난 4월 '마라떡볶이'를 출시하면서 피쉬볼을 포함시켰다. 죠스떡볶이도 올해 초 국물떡볶이를 출시하면서 피쉬볼, 야채튀김, 메추리알 등을 사용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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