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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금도 파룬궁 수련자들 장기 적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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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012년 독일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 적출 현장을 고발하는 연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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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고 ‘중국 조사위원회’가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파룬궁은 수련단체로, 창립자 리훙즈가 불가와 도가의 원리를 결합해 창시한 중국의 기공, 심신수련법이다.

당초 파룬궁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증진했다는 이유로 표창까지 받았다. 그러나 수련자가 1억 명을 돌파하면서 중국 공산당원보다 많아지자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공산당은 탄압을 시작했다.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자를 고문해 사망하면 이들의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에 써왔던 것이다.

의사, 변호사, 인권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중국 조사위원회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당국이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에 이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중국 조사위원회는 “지금도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조사위원회는 “파룬궁 회원뿐만 아니라 무슬림도 장기 적출을 당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위원회는 7명으로 의사, 법률가, 인권 운동가 등 국제적인 명망가로 구성됐으며, 중국인은 없다.

위원회 위원장인 제프리 나이스는 “파룬궁 수련자나 무슬림의 장기 적출 관행이 지금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집단학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적인 단체가 나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5년 이후 사형수 등의 장기를 장기이식에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중국 당국은 자원에 의해서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고, 최근에는 사적인 장기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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