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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성전자·SK텔레콤, 5G 고도화·6G 진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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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5G고도화·6G 진화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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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5G 고도화와 6G 진화를 위해 삼성전자(005930)와 SK텔레콤(017670)이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와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함께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5G SA(Stand-Alone)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MIMO Enhancement)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고 6G 활용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LTE·5G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주요 장비 3사(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 모두와 5G 고도화,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게 됐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하고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현재 상용화된 5G의 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할 것”이며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하여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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