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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축 물어 죽이고, 시민 공격하고…들개가 된 유기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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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지난달 29일 인천대공원에 출몰해 시민들을 공격한 들개가 포획됐습니다. 인천대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들개에 물리거나 반려견이 들개에게 공격당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수년 전부터 서울에서도 야산과 주택가에 들개의 출몰이 잦아지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죠. 전문가들은 유기견이 야생화되면서 도시에 들개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개는) 오랫동안 사람 손에서 벗어나게 되면 어느 정도 야생성을 회복한다" - 오제영 수의사

야생에 적응한 들개는 먹잇감을 구하는 과정에서 늑대처럼 공격성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7년 충북 옥천에서는 들개 떼가 체중 250㎏에 육박하는 소를 사냥하듯 공격해 죽였고 지난달에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관상용 공작새와 금계 20여 마리가 들개의 습격으로 죽었습니다.

"동물포획 신고의 대부분은 들개 관련 출동"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동물포획 출동 건수 총 3천81건 중 개 포획이 2천194건으로 전체의 71.2%를 차지했습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들개 포획에 나섰지만, 들개 수를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들개가 야산에서 계속 번식하는 데다 동물포획에 반대하는 여론도 있기 때문이죠.

"사람의 무책임과 관리 소홀로 들개가 생기는 것이 현실"

- 채일택 동물자유연대 정책팀장

반려견이 유기견이 되고, 결국 들개가 되어 사람을 위협하는 상황. 생명을 내다 버린 일부 사람들은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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