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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전 의원, 명성교회 세습반대 시위에서 낫 휘둘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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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전 한나라당 의원이 흉기를 휘둘러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교인들의 현수막 설치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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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전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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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김 전 의원을 집회 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6일 오전 10시쯤 강동구 명성교회 앞에서 세습에 반대하는 교인들이 설치 중이던 현수막 끈을 낫으로 자르다 집회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 전 의원은 경찰 조사 후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은 “교회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어 낫으로 줄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습에 반대하는 교인들은 김 전 의원이 현장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 전 의원이 사람에게 직접 낫을 휘둘렀다는 혐의점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 적용 등을 검토중이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아들인 김하나 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과정에서 세습 논란을 빚었다. 일부 교인들은 김삼환 목사 부자가 교회 헌법을 어겼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민선 1~3기 강동구청장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명성교회 장로로 있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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