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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구자성에게 병 이야기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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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구자성은 김영광의 병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의 병을 알게 되는 기대주(구자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익은 기대주를 만나러 갔고, 기대주는 “널 찌른 사람을 어떻게 기사로 쓸 수 있냐”며 이상함을 표했다. 이에 망설이던 도민익은 “내가 사실은 조금 다쳤다”고 겨우 입을 뗐다. 도민익은 기대주에게 “나, 네 얼굴이 안 보인다. 네 눈이랑, 네 코, 네 입 아무 데도 안 보이고, 아마도 어쩌면 내가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동안 미안해서 말하기 싫었다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도민익은 “얼굴이 안 보이면 마음도 안 보인다”며 힘들어 했고, 기대주는 그런 도민익을 위로하기 위해 “나가자”고 대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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