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한글과컴퓨터, AI 통번역기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中 '아이플라이텍'과 공동 개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7개 언어 통번역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는 인공지능(AI)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이 안 터지는 환경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빠른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며,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속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기능이 들어있다. 핫스팟 등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중국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올해 5월 합작법인 '아큐플라이에이아이(Accufly.AI)'를 통해 개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번역 앱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컴인터프리의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이 탑재돼 있다.

한컴은 출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개그우먼 김숙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 외국어로 인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난처한 상황들을 '지니톡 고!'로 타개한다는 컨셉의 TV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