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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BTS 월드' 출시 D-10…흥행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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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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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올해 세 번째 작품 'BTS 월드' 출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앞서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이어 이 작품을 통해 흥행 3연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이달 26일 모바일 게임 'BTS 월드'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유저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로서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각 맴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드레이드 하고 이를 활용해 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 작품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의 높은 인기가 그대로 작품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업계에서는 기존 아이돌 팬들이 굿즈 상품 구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유입된 방탄소년단 팬들이 높은 결제율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지난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시작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올해 출시 작품들을 줄줄이 흥행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3번째 출시 작품인 'BTS 월드' 역시 인기를 얻으며 흥행 3연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이 작품의 흥행 조짐은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이 작품 트위터 계정 팔로워가 119만 9723명에 이르는 것. 출시까지 열흘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팔로워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작품의 OST 역시 공개와 함께 음악차트 순위권을 휩쓸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첫 OST 'Dream Glow'에 이어 두 번째 OST 'A Brand New Day'도 공개직후(14일) 기준 멜론 실시간 톱10에 진입하는 등 매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수상과 콘서트 열기 등을 감안하면 이미 흥행이 결정돼 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뉴스 등으로 이슈화 되며 관심 고조, 관심의 단계를 넘어 기대작의 반열에 오름"이라며 'BTS 월드'를 평가했다.

또 이 작품이 앞서 출시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보다 기대수준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중 '킹 오파 올스타'의 경우 출시 초반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 '일곱 개의 대죄'의 경우 구글 매출 3위, 애플 1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시된 일본에서는 구글 매출 4위, 애플 1위를 기록했다. 최정상권의 흥행이 예상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증권사에서는 앞서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에 이어 'BTS 월드' 역시 흥행하며 이 회사의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이달 신작들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매출 6668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48% 개선이 예상되는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차기작 'BTS 월드'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매우 뜨겁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이 회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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