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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TF현장] "비장한 섹시"...SF9 보고 뛴 심장, 'RPM'으로 비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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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이 신곡 'RPM'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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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17일 'RPM' 발매

[더팩트|김희주 기자] 사랑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SF9의 열정이 올여름 무더위를 삼켜버릴 만큼 뜨겁다. 아홉 남자가 보내는 심장이 터질 듯한 강력한 신호 'RPM' 덕에 '후끈' 해진 현장의 분위기가 SF9이 이번 활동으로 펼칠 남다른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새 앨범 'RPM'(알피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PM'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노래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Revolutions Per Minute)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며, 끝까지 놓치지 않을 운명적인 사랑을 향한 집념을 SF9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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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은 'RPM'이 전작들보다 강렬한 남성의 섹시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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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앨범 'NARCISSUS'(나르시스) 타이를 곡 '예뻐지지 마'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당시 활동으로 첫 음원 차트 진입이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최근 로운은 MBC 새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소식을 알리기도 하는 등 점차 인기 상승세를 보이는 이들이기에, 쇼케이스는 많은 취재진으로 붐볐다.

이날 SF9은 '예뻐지지 마' 활동 당시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멤버 주호가 'RPM'으로 합류하며 2019년 첫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된 데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많이 드러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 중 취재진으로부터 "'예뻐지지 마' 활동 때 본 것보다 더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는 말을 듣자 다원은 "솔직히 'RPM' 활동이 걱정될 이유가 없다. 저번 활동에는 주호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주호도 함께하기에 우리가 다 같이 해낸다는 느낌이 있어서 기쁘다. 만약 차트인 이나 음악방송 1위를 하게 된다면 주호와 그 행복감을 누리고 싶다"며 팀워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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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으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SF9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을 맡는다.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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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명에서 아홉명이 된 만큼 무대의 완성도와 퍼포먼스의 강렬함도 커졌다. 이날 'RPM'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SF9은 노래가 끝난 후 격한 안무와 라이브를 소화하느라 약 1분 동안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야 하기도 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문지애는 "다들 숨을 돌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정말 강렬한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전작부터 늘 섹시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는 SF9이지만, 이처럼 'RPM'은 더 남자답고 웅장해진 이들의 변화를 담아냈다. 인성은 "'예뻐지지 마'가 나른하고 은근한 섹시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무게감 있고 비장한 섹시가 주를 이룬다"며 "특히 섹시 콘셉트를 내놓은 타 아이돌 그룹도 많고 그들이 좋은 귀감이 되기도 하지만, 저희는 모두 키나 체격 등 신체조건들이 남달라서 더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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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는 쇼케이스에서 '엔진 춤'을 추며 'RPM'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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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또한 이전 활동 곡들과 많은 차별점을 보여준다. SF9은 정면이 아닌 후면, 옆면 등 다각도로 몸을 틀어 춤을 추는 퍼포먼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휘영은 "멤버들이 이번 활동으로 더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안무를 고안했다. 그리고 저희가 살도 많이 빼고 운동도 많이 해서 외적으로 향상된 비주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찬희, 재윤, 태양은 직접 포인트 안무를 추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엔진 춤'과 'RPM 게이지 춤' 중 첫 번째를 보여드리겠다"며 일어난 찬희는 두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추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탄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 중에 하나다"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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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은 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남자를 표현한 'RPM'을 들고 컴백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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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F9은 'RPM' 활동으로 얻고 싶은 결과를 말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음악방송 1위는 당연하고, 이번에도 차트인을 하고 싶다. 그리고 차트인을 하는 김에 음원차트 1위도 기록해보는 게 감히 목표라고 말씀드린다"고 고백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앨범 'RPM'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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