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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장관, '고양이 필터' 켜둔 채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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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내각에 고양이 있다, 야옹야옹"

뉴시스

【서울=뉴시스】 파키스탄 복지부 장관인 샤우카트 유사프자이가 15일(현지시간) 고양이 필터를 켜놓은 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사프자이 장관은 즉각 영상을 지우고 사건을 무마했으나 관련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에서 퍼지며 놀림거리가 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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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파키스탄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주(州)의 정보부 장관이 '고양이'가 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고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전했다.

'고양이 해프닝'은 지난 15일 샤우카트 유사프자이 장관의 기자간담회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했다. 소셜미디어팀 직원의 실수로 동물 필터가 켜지면서 화면에 잡힌 사람들의 얼굴이 분홍색 귀가 달린 고양이로 변한 것이다. 유사프자이 장관 뿐 아니라 그와 동행한 두 명의 고위급 공무원들도 고양이가 돼 심각한 표정으로 간담회를 경청했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내각에 고양이가 있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샤우카트 유사프자이는 고양이처럼 생겼네, 야옹야옹야옹"하며 놀리는 댓글도 달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후 수 분만에 삭제됐으나 캡처된 영상은 즉각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유사프자이 장관은 "고양이 필터가 켜진 것은 실수다"며 "모든 일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나만 당한 건 아니다. 내 옆에 앉아 있던 두 명의 공무원도 고양이 필터를 맞았다"며 농담을 던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장관실은 "인간적인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향후 이러한 사고를 피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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