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볼거리 못지않은 E3 먹거리, 취재 기간 3kg 쪘습니다

얼마 전 세계 최대 게임행사인 E3 2019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소니가 불참하고 EA와 MS가 별도 행사를 진행하면서 관람객 수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기대했던 신작들로 꽉찬 행사는 열기가 후끈후끈 했습니다.

E3가 열리는 LA 컨벤션 센터는 다운타운 한복판에 있어, 맛있는 음식점이 그야말로 넘쳐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맛집만 수십 개고, 국내에서도 유명한 쉐이크쉑이나 파이브 가이즈, 블루 보틀 등도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근처 식당과 카페들은 E3 기간 중 관람객과 참관객들로 가득 차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행사를 즐기다 보면 바깥에 나가기 보다는 LA 컨벤션 센터 내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행사장 내부에는 이런 참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데요, 이게 또 굉장히 미국미국한 음식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아메리카의 기상이 느껴지는, E3 행사장 내부의 재미있는 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 여기 나온 사진은 기자 '혼자' 3일 동안 먹은 겁니다. 갔다 왔더니 3Kg 쪘습니다.

▲ E3가 열린 LA 컨벤션센터 전경. 아래쪽에 뭔가 특이한 게 보이시나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저 파라솔 정체는 바로 핫도그 노점! 이런 가게가 대략 20개 가량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노점 대부분이 같은 구성을 띄고 있는데, 베이컨이 둘러진 소시지와 빵, 양파, 고추 등이 들어갑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렇게 먹어 본 핫도그는 굉장히 미국스러운 맛을 자랑했습니다. 체력이 회복되는 느낌이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본격적으로 LA 컨벤션 센터 내부를 탐방해봅시다. 사우스 홀 2층에는 이런 먹거리 매대들이 몇 개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일본식 스시&롤 집부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뭔가 건강에 좋아 보이는 야채&샐러드 보울 파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직접 먹은 건 아니고, 진열돼 있던 보울을 찍어 봤습니다. 먹으면 건강엔 좋을 것 같지만 왠지 에너지는 없을 것 같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 옆에는 츄러스&프레첼 매대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매대는 회장 내에 3개 정도 있어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츄러스를 하나 먹어 봤습니다. 츄러스 맛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른 쪽으로 가 보면 꽤나 본격적인 식당이 있습니다. 참고로 회장 내에는 이런 식당이 대략 3~4개 정도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 바깥쪽에서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샐러드나 과일, 샌드위치를 팝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과일과 머핀도 파는군요. 주로 주방이 열리기 전 아침 시간대에 많이들 사먹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략 뭐가 있나 살펴봅시다. 시저 샐러드도 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입 과일들도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제 선택은 터키 또띠아 롤! 칠면조 햄의 짭짤함과 야채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꽤나 적절하게 맛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식당 내부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팝니다. 주로 피자, 튀김, 버거, 핫도그류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제 옆자리 아저씨가 들고 있던 치킨텐더+감자튀김 입니다. 작년에 먹어봤는데 그냥 치킨텐더+감자튀김 맛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제 선택은 클래식 나쵸! 또띠아칩에 치즈 소스를 듬뿍 뿌리고 할라피뇨를 얹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건 다른 날 먹은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1인용으로 조그맣게 나오는데 저렴한 맛이 나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음료는 컵을 구매하면 여기서 따라 먹을 수 있습니다. 리필은 안 돼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각종 소스와 피클 등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피클도 조금 가져다 같이 먹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미국의 배우신 분들은 피자 가장자리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회장 한켠에는 음료나 과자 등을 파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우리나라에 별로 없어서인지 항상 신기하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파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왠지 밥을 먹고 나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하지만 저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땐 기자만 이용할 수 있는 프레스룸으로 갑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대에서 3달러에 파는 커피를 이 곳에서는 무료로 먹을 수 있거든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참고로 매일 12시가 되면 기자실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왜냐구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짜자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네 그렇습니다. 기자들에게 제공되는 런치 박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종류도 꽤나 다양합니다. 대략 3~4종류의 런치박스가 존재하더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제가 고른 것은 뭔가 또띠아 롤이 든 메뉴입니다. 레이즈 감자팁과 마카로니 샐러드, 사과와 물도 포함돼 있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고기나 햄 맛은 거의 없이 상큼한 맛이 강한 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선택 실패!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시홀 안으로 들어가도 먹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 부스에 춤추는 바나나가 있어 가 봤더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초코 코팅된 바나나를 하나 공짜로 줍니다!!! 너... 착한 바나나로구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것 외에도 포트나이트 맛 슬러스도 공짜로 줍니다. 에픽게임즈 만세!

▲ 전시홀 안쪽으로 가면 여기도 뭔가 음식 노점들이 서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 곳은 과일 위주 보울을 파는 듯 합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하지만, 과일보다는 이런 정키정키한 핫 샌드위치&감튀집이 인기가 많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크 BBQ가 잔뜩 얹어진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굿 초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충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배가 불러졌으니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이게 뭐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이스크림 노점 같은데... 무려 소닉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건 안 사먹으면 손해 아닙니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두근두근대며 뜯었는데...... 읭??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꺄악 이게 뭐야! (사진출처: 공식 예고편 영상 갈무리)

▲ 더듬이를 깨물어 보니... 블루베리 맛이 나긴 합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참고로 저 눈은 딱딱하게 얼어붙은 껌.... 이네요...... 아이스크림과 껌을 같이 먹다니, 이것이 미국 센스인가 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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