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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임시완 휴가 특혜 논란에 갑론을박…"조교면 문제 없어" vs "견학 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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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시완




배우 임시완의 휴가 특혜 논란에 대한 여론의 갑론을박이 거세다.

17일 일요신문은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중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임시완은 올해 5월 27일 만기 전역했으며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임시완 배우는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였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있다”며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복무기간이 600일 정도 되는데 25사단 조교들은 휴가를 100일씩이나 나가냐? 평균적인 데이터를 가져와서 비교해야지” “입대한 건가요 견학간 건가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군복무 때 인사과에서 일했었는데 저 정도면 문제는 없다. 배는 아플지 몰라도” “조교면 가능한데 왜 난리?” “조교 직종은 정비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한 보직이다. 그 대신 기수 보낼 때 마다 휴가나옴” 등 정당한 휴가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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