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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MLB.com "류현진, 압도적인 투구...아쉽게 10승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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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에 대해 칭찬했다. 시즌 10승을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 94구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2 동점에서 물러나며 아쉽게도 10승과 통산 50승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하지만 2실점 모두 비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93이닝 13자책점)으로 낮아졌다. 홈 평균자책점은 0.87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2루에서 마틴이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3-2 승리를 가져갔다.

이와 같은 활약에 MLB.com은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 투구에도 올 시즌 첫 10승 투수가 될 찬스를 놓쳤다. 두 번 연속이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LA 에인전스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에 도전했지만, 불펜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류현진의 비자책 2실점은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 수비 시프트 등 때문에 빚어졌다. 이 매체는 "야수진이 세 차례나 처리할 수 있던 공을 놓쳐 비자책 2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올해 삼진 85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5개 뿐이었다. 탈삼진 대 볼넷 비율은 15.40에서 17로 상승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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