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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20서 홍콩 문제 이슈화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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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G-20 정상회담서 홍콩 문제 주요 이슈로 다룰 것”

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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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월 말 열리는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홍콩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홍콩 문제는 G-20에서 개최될 예정인 양국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한 사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인권의 수호자 역할을 했으며, 그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것도 중국 공산당의 독재에 맞서 인권을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무역을 이용해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용인해 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관행을 없애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고문은 지난 14일 “G-20 양국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은 이미 홍콩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홍콩이 충분한 자치를 누리고 있는 지를 평가하기 위해 연례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 자유를 억압하는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률 마련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률 마련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홍콩의 자치를 위협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돌입하면 미국이 민주주의 수호자임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홍콩의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담을 이용, 홍콩 문제와 관련, 중국을 최대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담은 28일~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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