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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14일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에 차원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업데이트는 지난해 타르타로스의 미궁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대규모 업데이트다. 앞서 업계에서는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 작품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걸맞게 차원홀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전역에서 이 작품의 매출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업데이트 당일 매출순위가 46위까지 올랐고 전날 기준 61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순위가 수십 계단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인기 반등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빅마켓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미국에서 구글 38위, 애플 43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전날 기준 구글 22위, 애플 18위를 기록한 것. 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구글 51위, 애플 59위에서 구글 45위, 애플 18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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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컴투스의 2,3 분기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2분기 이 회사의 실적으로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이 예상되는 것.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이 예상되는 수치다. 또 3분기 실적은 매출 1226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맞은 이 작품이 향후로도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컴투스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 같은 매출 순위 반등은 주가부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 회사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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