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알라딘', 주말 역주행으로 '기생충'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영화 ‘알라딘’(왼쪽)과 ‘기생충’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알라딘’이 주말 역주행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에만 41만34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32만6049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좀도둑이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알라딘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하루 동안 42만79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 3일째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지난달 30일 기생충이 개봉하면서 기생충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알라딘은 또 역대 국내 개봉 뮤지컬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1029만6101명을 동원한 ‘겨울왕국’이며 2위에는 592만1376명을 기록한 ‘레미제라블’이 올라있다.

기생충은 16일 하루 동안 24만1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34만4881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15만117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3만 8067명이다.

[이정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