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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제3당 존재감?…바른미래당 국회정상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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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the300]17일 오후2시 의원총회, "내가 손들면 모두 따라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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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서울?경기?인천 신입당원 교육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6.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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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수습에 허덕이던 바른미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힘겨루기 속 제3당의 존재감을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17일 오후2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정상화를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 6월국회 단독소집을 시사한 것.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전날(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독소집 방안에 대해 "민주당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손을 들면 모두 따라올 것"이라며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75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임시국회를 소집할 수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17일도 국회정상화 관련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한국당이 제시한 경제청문회다.

한국당은 추경처리에 앞서 정부여당의 경제실정에서 비롯된 경제위기의 원인을 짚기 위한 경제청문회 카드를 내밀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호소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심사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통해 경제의 위기와 원인을 짚어야 한다. 병명을 알아야 그에 맞는 처방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정부와 청와대 인사출석을 함께 요구하면서 사실상 현 정권의 항복선언을 요청한 것. 민주당은 한국당에 '전향적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패스트트랙과 추경이란 두 산을 넘어야 하는 여당은 경제청문회에 준하는 카드로 '추경산'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국회를 열고 상임위를 통해 (관련 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소 완화된 수준의 양보가 가능하단 여지를 열었다.

앞서 패스트트랙 처리의 '유감'표명 수위와 선거제개편안·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관련법안의 합의처리 문구는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파행 원인이 된 정개·사개특위의 활동시한 연장건도 쟁점사안으로 알려졌지만 6월국회 개의가 우선순위라 추후 논의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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