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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스달' 김지원, 불의 성채서 송중기 쌍둥이 형 만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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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원이 송중기의 쌍둥이 형을 만났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아버지 산웅(김의성 분)을 살해한 타곤(장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알하(김옥빈 분)는 타곤에게 은섬(송중기 분)이 보라색 피가 묻은 천으로 자신을 협박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나가서 죽여 가서 입을 닫고 오라고"라며 은섬을 죽이라 말했다. 타곤은 "이그트가 아스달에서 어떤 의미지인지 알잖아"라며 두줌생이 짧은 시간에 그 모든 것을 혼자 알수 없다고 말했다. 조력자가 있을 거라는 것. 타곤은 "와한족 처형부터 중지시켜야해"라며 다급하게 일어섰다.

탄야(김지원 분)를 끌고간 타곤은 "그 놈이 아스달을 와 본적이 있나? 그 놈이 연맹장을 어찌 알며 어떻게 연맹장이 있는 곳에 정확하게 알 수 있지? 두줌생이 말을 타. 말 타는 법은 어떻게 알지?"라며 은섬(송중기 분)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탄야는 "겁쟁이들. 자신과 다른걸 두려워하니까. 그래서 죽이는 거지 우리 와한은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아. 땅은 이름 없는 풀은 내지 않는 법이니까 이그트라는 것도 그 이름이 있을 때 존재하는 까닭이 있는 거야. 죽여라"라며 목숨을 포기한듯 보였다.

하지만 타곤은 "나가. 나가라고 내 앞에서 꺼지라고 너네 씨족한테 돌아가라고"라며 탄야를 목졸라 죽이는 대신 풀어줬다. 탄야는 "왜 날 죽이지 않지? 너희한테 우리는 개미보다 못하잖아. 더구나 난 널 죽이려 했어 그런데 왜"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타곤은 "못 죽이게 됐어. 죽이기는 커녕 발톱하나 으깨지도 못하고 코하나 뭉개지도 못하게 됐네 빌어먹을"이라 말했고, 탄야는 이 모든게 은섬의 계획임을 알고 미소지었다.

타곤이 방심한 사이 미홀(조성하 분)은 와한족을 불의 성채로 끌고 갔다. 이를 알게 된 은섬은 "아니 (타곤의 비밀을)퍼트리지 않아. 우리 와한에는 없고 여기에는 있는게 있어. 여기는 편이라는 게 있어. 패거리가 달라 너무 신기하게도. 같은 울타리 안에 친구와 적이 함께 있어. 우리 와한의 적은 항상 울타리 밖에 있었는데"라면서 미홀을 이용해 타곤을 공격하려 했다.

그 시각 타곤은 탄야가 벽에 남긴 그림을 보고 와한족의 불의 성채로 끌려갔단 사실을 알게됐다. 방송말미 탄야는 불의 성채 탑에서 은섬의 쌍둥이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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