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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정부군, 북서부서 감시초소 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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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터키군 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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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 반군 근거지를 겨냥한 정부군의 공습으로 28일(현지시간) 알레포주 서부의 한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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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터키군 감시초소가 시리아군 진영으로부터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고 터키 정부가 발표했다.


터키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립주(州)에 설치한 터키군 감시초소에, 인근 탈 바잔에 있는 시리아군 진영으로부터 날아온 박격포와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이번 피격으로 사상자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터키군은 즉시 중화기로 대응공격을 단행하는 한편 러시아 쪽에 이번 피격 사실을 알렸다고 공개했다.


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터키군 감시초소가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터키 측이 밝힌 것은 지난달과 이달 13일에 이어 세 번째다.


러시아는 그러나 13일 공격의 주체가 시리아 친정부군이 아니라 반군이라는 상반된 주장을 내놨다.


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터키군 감시초소는 러시아와 터키의 '긴장완화지역' 합의에 따라 설치된 것이다.


러시아와 터키는 2017년에 이들립을 긴장완화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작년 9월 양국은 이들립의 정부군·반군 경계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휴전을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러시아·시리아군은 '테러조직'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4월 말부터 이들립 일대에서 공격 수위를 높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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