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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애도 ‘김정은 조화’, 반영구 보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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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보낸 조화가 특수처리를 거쳐 반영구 보존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는 16일 “조화는 현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내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며 “회의를 열어 생화를 조화(造花)로 만들어 보관할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화로 만드는 방법 외에 근조화환의 리본만을 따로 떼어 보관하는 방법 등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높이 2m, 국화꽃 100송이로 이뤄진 근조 화환을 전달했다. 근조 화환 리본에는 검은 바탕에 노란 글씨로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 김정은’이라고 쓰였다.이 조화는 조문 일정이 거의 끝나가던 13일 밤 빈소 밖으로 옮겨져 현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내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이 끝나면 조화들은 폐기되지만, 북한에서 애도를 표시하며 보내온 것인 만큼 일반적인 절차를 따르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중도서관에는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애도를 표시하며 보내온 조화도 특수처리된 상태로 비공개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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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화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놓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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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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