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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체르노빌, 인류 최악의 ‘人災’ 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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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KBS1 캡처


체르노빌 사건으로 폐허가 된 현지가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5월부터 미국 HBO에서 방영한 ‘체르노빌’ 작품에 관한 극찬이 쏟아졌다.

해당 작품은 1986년 4월 26일, 인류 최악의 인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건을 재구성했으며, 주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실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명작 반열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체르노빌에 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약 30년 만에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불거졌다.

체르노빌 사고로 인해 당시 반경 30km에 거주하던 주민 11만6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현재는 방사능 수준이 안정화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HBO 드라마의 내용과 비슷한 여행 컨셉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방사능 지역을 순찰한 장갑 순찰차, 원진 식구들이 밥을 먹은 구내식당 등 맞춤 관광 코스가 계획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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