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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디데이]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 오늘(14일) 6차 공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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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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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피소된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에 대한 6차 공판이 진행된다.

1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 심리로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 폭행 논란에 대한 여섯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법정에는 피고인 문영일 PD와 김창환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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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왼쪽) 이승현 형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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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형제는 지난해 10월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고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철 형제가 거짓 주장 및 왜곡하고 있다며 증거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0일 문 PD를 특수 폭행 및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미디어라인의 김 회장과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3월5일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환 회장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라고 말했다. 김창환과 함께 기소된 소속사 미디어라인 측도 "피해자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를 다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문 PD는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변호인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학대를 즐겨온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건 피해자와의 친밀도 등을 볼 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3개월 여 동안 다섯 차례 공판이 진행된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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