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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소미 `YG 논란` 속 솔로 행보 시작…`벌스데이`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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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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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섰다.

전소미는 1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했으며, 전소미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오후~밤 시간대 멜론 등 음원차트 10위권에 안착하며 전소미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전소미는 데뷔 당일 진행된 언론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보여주지 않은 채 데뷔 신고식을 미뤘다. 첫 방송은 15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예정된 상태. 전소미는 완벽한 첫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계속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3년 만의 솔로 데뷔라는 경사를 맞았지만 전소미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YG 산하 레이블인 만큼 큰 범위에서 전소미 역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지만 현재 YG가 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특히 전소미 데뷔 바로 전날인 12일에는 아이콘 리더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 거래 및 투여를 시도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양현석 YG 대표가 이를 무마하기 위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협박, 회유했다는 주장이 폭로되면서 전소미의 데뷔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준비해왔던 솔로 데뷔인 만큼 흔들리지 않았다"는 전소미의 발언처럼, 대중도 그저 반갑게 전소미의 '벌스데이'를 맞아줄 지 주목된다.

한편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가수다. .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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