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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 스마트 시티와 연계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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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교통포럼, 스마트산단 주제 12일 전문가 토론회 개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제조 혁신을 위해 5G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위에 돌아가는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야 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산단(스마트산업단지)간 유기적 연계로 서비스 활용을 높여야 한다."(박인영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 상무)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스마트산단 필요하다. 기존 산단에 데이터를 더한게 스마트산단이다. 앞으로 반월 시화 스마트산단에 스마트공장 2000개를 구축하고 신산업 창업기업도 100곳을 만들겠다."(배유석 경기반월스마트산단사업단장·산기대 교수)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의 성공적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미래도시·교통포럼이 주최 및 주관하고 지디넷코리아와 경희대 글로벌SW융합연구소가 후원한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석, 스마트산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했다. 두 곳에만 올해 2000억 원이 넘는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산단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선 전 의원은 "국가 스마트산단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니 향후 향후 국내 스마트 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성공 전략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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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교통포럼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12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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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고문인 정성호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 조류의 최대 화두가 제조업 혁신이라면서 "스마트산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배유석 경기반월스마트산단 사업단장과 박인영 KT 상무가 했다.

배 교수는 최근 몇년간 산업단지 가동률이 5~10% 떨어지는 등 제조업 위기가 심각하다면서 "제조업과 ICT의 융합을 통한 산업경쟁력 창출을 위해 스마트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산단이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개념이라고 설명한 배 교수는 "기존 스마트산단에 각 산단에 맞는 데이터를 더한게 스마트산단"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단장을 맡고 있는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은 70~80%가 중소 부품 및 뿌리 기업이다. 공급사슬상 중간 단계 중소 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스마트산단을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게 배 교수 판단이다.

배 교수는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추진 방향도 소개했다. 제조혁신과 좋은 일자리 창출, 근로자 친화 공간을 갖춘 미래형 산단 등 3개 컨셉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배 교수는 "산업단지 제조혁신은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확산 및 산단형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다"면서 "제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조데이터센터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대학 및 연구소를 유기적으로 연계, 데이터가 심리스하게 오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신산업 융복합을 위한 네거티브 존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 교수는 벤치마킹할 해외 스마트산단으로 스페인 포블레노우와 독일 쇠네베르크, 일본 요코하마를 들며 "국내는 판교가 성공모델이다. 제조업 위기와 일자리 문제를 스마트산단으로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영 KT 상무는 KT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5G 기반의 스마트공장 동영상을 소개하며 "5G가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AR 드로잉, 협동 로봇, 360도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IoT 시스템 등으로 무장한 5G 기반 스마트공장이 등장,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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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KT 상무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박 상무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요구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인력 의존 및 편차 최소화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 ▲품질 균일화로 상품 경쟁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이라면서 5G 기반 스마트공장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KT가 86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전 산업군에 걸쳐 5G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박 상무는 제조, 물류 및 유통, 미디어 및 방송 등 각 산업별 5G 기반 변화 모습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5G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면 무선 기반 CCTV로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줄이고 자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물류 및 유통 분야는 무인 로봇과 AR 글래스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미디어 및 방송 분야는 5G기반 서비스로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고, 에찌 클라우딩으로 영화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미래형 산단의 4대 핵심 이슈로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를 꼽은 박 상무는 "이중 교통 이슈가 관심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함부르크의 스마트 항만을 모범 사례로 설명한 그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산단간 연계가 필요하다면서 "도시에서 추진하는 신교통 체계를 산단에 연계 및 도입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유입 인구를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와 산단을 연계하면 환경 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산단 에너지를 도시에 제공해 산단을 도시 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산단 성공을 위한 몇가지 제안도 내놓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와 제조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거버넌스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G 기반 스마트공장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통신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 상무는 "스마트산단을 대규모 리빙랩 실증 존으로 활용하기 위한 규제 해소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홍충선 경희대 교수 사회로 성공적 스마트산단 구축 방안을 위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 두 명의 주제 발표자 외에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손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홈팩토리연구실장, 박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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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충선 경희대 교수 사회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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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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