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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해줘2' 천호진, 사람들에 목적 드러냈다 "전재산 바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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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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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구해줘2' 천호진이 사람들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12일 방송된 OCN '구해줘2' 11회에서는 최경석(천호진 분)이 김민철(엄태구)를 사탄으로 몰았다.

이날 최경석은 성호 할미의 죽음을 김민철의 탓으로 돌리며 사람들을 향해 "김민철씨가 자매님을 어떻게 밀치고 그 며느님을 어떻게 협박했는지 아느냐. 자매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꼭 사탄을 물리쳐 달라고 이야기하셨다"라며 "여러분 사탄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천국을 부순 사탄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느냐. 그렇지않느냐"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데리고 김민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김영선(이솜)을 찾고 있었던 김민철은 엄마가 다가오자 김영선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어 그는 최영석이 김영선을 취업시켜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분노했고, 눈앞에 최영석이 나타나자 흉기를 집어 들었다. 특히 그는 최경석이 "네 입에서 영선이 이름이 나오면 안 되지? 영선이는 너 때문에 도망갔다. 너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서"라는 말로 자극하자 분노했다.

이어 그는 몰려온 사람들을 보게 되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성호 할매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어제 갔었다. 그게 뭐 왜? 그게 무슨 소리냐. 할매가 왜? 갑자기 쓰러진 거 아니냐. 나 만날 때만 해도 팔팔했는데 할매가 왜 죽냐"라고 따져 물었다. 김민철은 이상하게 달라진 사람들의 눈빛 속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눈치채게 되자 "뭐냐. 지금 그래서 다들 이러고 있는 거냐. 다들 미쳤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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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의 반응에 최경석은 "여러분은 사탄의 간교한 거짓말을 들었다. 사탄을 몰아내자. 모두 사탄을 몰아내자"라고 외쳤고, 사람들은 김민철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사탄아 물러가라"를 외쳤다. 이 모습을 본 김민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며 "지금 저 새끼한테 다들 놀아나는 거다. 다 미쳤다. 싹 다 미쳤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최경석은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 성호 할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다들 알고 계시느냐. 여기 마을에 또 한 사람이 사탄에 물들었다. 김민철이 사탄인 것을 알면서도 도망치도록 했다. 여기 사탄에 물든 자매가 보이지 않느냐"라며 김민철의 엄마를 가리켰다. 이에 김민철의 엄마는 자신의 아들은 사탄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최경석은 "사탄아 물러가라. 너 사탄 물러갈지어다. 여러분 지금 당장 이 사탄을 쫓아내지 않으면 이 사탄이 누구에게 붙을지 모른다"라는 말과 함께 김민철의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고, 최경석의 폭행에 다른 사람들까지 가세하게 됐다.

다음날, 성호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선 최경석은 사람들이 "장로님 이제 보여 달라. 신앙 공동체. 우리도 성호 할머니처럼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우리는 어떻게 들어가면 되느냐"라고 말하자 신앙 공동체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낙원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교회에 기특하시고, 공동체 가장 좋은 자리에 들어가셨다. 여기 낙원이라고 불리는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들어가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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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경석은 "이곳은 장애우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외로움이 없는 낙원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없는 곳. 이런 곳에서 사는 여러분 들의 모습을 상상해 봐라"라며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교회에 바쳐야 낙원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람들은 가난한 형편을 비관하며 갈등하기 시작했고, 최경석은 사람들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주님께 성의를 보여야 한다"라고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후 최경석은 사람들에게 받은 돈을 가지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리고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진 칠성 처(김수진)은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한자리에 모인 마을 사람들은 칠성의 처를 위해 방언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김영선이 있는 룸살롱을 찾아갔던 김민철은 진숙(오연아)를 통해 김영선의 행방을 파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영선이 남자 고객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려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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