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가을에 웨딩마치…"日 디즈니랜드서 프러포즈"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태항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2일 김태호 PD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태항호. 여기서 태항호는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조세호, 유재석과 통화 중이던 태항호는 "제가 결혼을 할 것 같다"라며 청담동에서 예복을 맞추고 있다고 전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 조세호와 만난 태항호는 지난달 일본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하며, 결혼 날짜는 10월 5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한다'라는 말도 전했다"고 덧붙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12일 태항호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태항호가 결혼을 준비 중이다.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태항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기름진 멜로', '황후의 품격', 영화 '염력', '결백' 등은 물론 다양한 연극에도 출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놀면 뭐하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