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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름다운 金 친서 받았다…3차 회담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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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1주년인 오늘(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면서 3번째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친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름답고 따뜻했다고 표현했는데 1년 전과 달리 꽉 막혀 있는 북한과 미국 관계에 앞으로 변화가 있을지,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이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그제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공개된 김 위원장의 친서입니다.

구체적 내용과 받은 경로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아름답고 따뜻하다, 그리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 편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따뜻하고 멋진 편지였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저강도 도발에도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아니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차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3차 북미정상회담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어느 시점에 하기를 원합니다.]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미 CIA 정보원이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자신의 임기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제를 흔들지 않을 테니 자신의 재임 중에 비핵화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그때까지는 제재의 고삐를 계속 죄겠다는 신호도 보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늘 북한이 규정된 한도를 초과해 석유를 수입하고 있다는 항의 서한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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