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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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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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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3일 1호 가입자가 탄생한 이후 69일만이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G 가입자 및 서비스 수신가능범위(커버리지), 품질 등의 상황 파악과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당부했다.


5G 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10일 기준으로 6만1264국이 설치됐다. 지난 5월8일보다 1만8586개, 6.9% 증가한 수치다. 이동통신 3사는 5G 실내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통신사들은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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