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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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한평생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양성평등의 삶을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 빈소를 찾아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던 이 여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하늘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나셔서 아주 평화롭고 평온한 영면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유가족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주에 안정화 된다고 해서 조금 더 계실 줄 알았는데 (결국) 가셨다고 말씀 드렸더니 계속 불안하고 좋아지는 게 반복되다가 어제 저녁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의료진이 말씀 하신 뒤 가셨다는 그런 말씀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박선영 인턴기자 syp37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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