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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수 출연 논란' 어반뮤직페스티벌, 서울 공연 취소…"내부 사정"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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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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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의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어반뮤직페스티벌은 지난 10일 SNS 계정 등을 통해 오는 7얼 6일과 7일로 예정됐던 서울 공연의 취소를 알렸다.

페스티벌 측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사유를 설명한 뒤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어반뮤직페스티벌은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등을 일으킨 이수의 출연을 알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팬들은 이수의 출연 취소를 요구했지만 주최 측은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리다"며 이수의 출연을 강행했다.

다만 이번 공연 취소는 이수를 둘러싼 논란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오는 20일 예정된 대구 공연 라인업에는 엠씨 더 맥스의 이름이 여전히 올라와있다. 또한 학교 폭력 및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던 밴드 잔나비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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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반뮤직 페스티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반 뮤직 페스티벌 입니다.

오는 7월 6일(토)~7일(일) 진행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 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예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취소 및 환불 처리는 기획사에서 일괄 취소 및 환불처리로 진행되오니, 예매하신 분들은 기획사 취소가 완료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직접 취소하시는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어반뮤직페스티벌 SNS,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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